1963년생서강대 철학과 졸업.서강대 커뮤니케이션센터 출신.영화평론가.감독 데뷔작 - 달은 해가 꾸는 꿈(92)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한 박찬욱 감독은 김용태와 함께 서강 커뮤니케이션 출신이다. 예술영화, 작가영화로 출발해 장르영화, B급영화, 컬트영화등 다양한 장르영화에 애정을 표현해 왔다. 92년 이승철주연의 을 발표했다. 비록 흥행에서는 실패했지만, 장르사이사이를 비껴가는 그의 특이한 연출경향은 컬트로 남아 있다. 두번째 영화는 처연한 로드무비 , 우스꽝스럽고 비감에 찬 두명의 무장강도와 아이를 찾으려는 한 여자의 끝없이 삶이 자신을 배반하는 현실을 통과하는 처연한 슬픔이 베어있는 코미디이다. 오랫동안 연출을 하지 않고 영화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재기의 꿈을 키워왔다. 명필름과 손잡고 만든 판문점영화 에서 비로소 그의 진가가 발휘되었다. 신촌의 롤링스톤즈 까페에서 비명에 목숨을 잃은 고 이훈감독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다.